“전시차라도 사겠다”… 르노삼성 QM3 인기

입력 2014-02-0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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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계약 대수 3200여대… 누적계약대수 1만5000대 돌파

르노삼성의 다섯 번째 신규 라인업인 ‘QM3’의 계약 대수가 확보 물량을 웃돌며 선전하고 있다.

5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QM3는 지난달 말 누적계약대수 1만5000대를 돌파했다. 올 1월 계약 대수는 3200여대로, SM5, SM3 등을 제치고 르노삼성 차종 중 최다 계약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100~150대 가량 판매되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12월 QM3는 1084대가 계약되며 르노삼성의 내수 판매를 견인했다. 르노삼성은 QM3의 실적에 힘 입어 지난달 3년 만에 내수 7000대를 돌파했다.

QM3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전시차’라도 사겠다는 소비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 올 1월 QM3 판매량 178대 가운데 100대 이상의 전시차가 소비자에게 판매됐다.

이에 따라 올 3월 공식 출시되는 QM3의 물량 확보가 올해 르노삼성 내수 실적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올해 QM3와 전기차 SM3 Z.E.를 제외한 4개 차종으로 6만6000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여기에 인기몰이 중인 QM3를 포함하면 8만대 이상을 판매할 가능성이 높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현재 확보된 1만5000대 외에도 초과 물량 도입을 위해 본사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작년 12월 선보인 QM3는 수입 소형 디젤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으로 18.5km/ℓ에 이르는 연비와 2250만원부터 시작되는 판매가격으로 화제를 모았다. 작년 12월 예약 판매를 진행한 후 7분만에 1000대가 완판되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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