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어코드, 미국서 측면 에어백 결함 문제 발생

입력 2014-02-0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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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TSA, 약 36만3000대 대상 조사 착수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혼다의 2008년형 어코드 측면 에어백 결함 조사에 착수했다고 4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가 보도했다.

NHTSA는 28명의 운전자가 차량 문을 닫을 때 측면 에어백이 갑자기 작동하는 문제를 제기했으며 그 가운데 두 명은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약 36만3000대의 어코드 차량이다. 혼다는 일부 운전자가 이런 불만을 표시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당국에 협조하는 것은 물론 자체적으로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원을 제기한 사람 대부분은 차량이 주차(P)상태에 있었을 때 에어백이 갑자기 작동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혼다 대리점에 이 문제를 제기했으나 회사가 이는 품질보증 조항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주장해 보험 처리를 해 수리할 수밖에 없었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한 운전자는 “동승자가 문을 닫을 때 ‘쿵’하는 소리와 함께 측면 에어백과 뒷좌석 에어백이 부풀어올랐다”며 “믿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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