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방글라데시 치안 상황이 전반적으로 안정됐다고 보고 특별여행주의보를 3일 해제했다.
외교부는 지난달 7일 방글라데시에서 총선 결과를 두고 폭력사태가 심각해질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전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었다.
외교부는 다만 특별여행주의보 해제와는 별도로 남동부의 치타공 힐 트랙스 지역은 여행경보 3단계(여행제한), 나머지는 2단계(여행자제) 지역으로 지정돼 있는 만큼 현지에 있는 우리 국민들이 계속 신변 안전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