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닛케이, 1.98% ↓

입력 2014-02-0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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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3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중국의 제조업 성장 부진으로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98% 하락한 1만4619.13을 기록했다. 닛케이225지수는 12월 31일보다 10%나 하락했다. 토픽스지수는 1.99% 떨어진 1196.32로 거래를 마쳤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62% 하락한 2만387.23을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1.10% 떨어진 2993.96을 기록해 2012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중국과 대만, 홍콩 증시는 이날 ‘춘제(설날)’연휴로 휴장했다.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1월에 50.5로 지난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수치는 경기 확장 기준치인 50을 웃돌았지만 전월의 51보다에서 하락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지난 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3.4를 기록해 전월의 54.6에서 하락했다.

나오미 후지와라 신킨자산운용 수석펀드매니저는 “안전자산 투자심리가 강해지고 있다”면서 “개인 투자자들과 헤지펀드들이 증시에서 자금을 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출구전략 이후 신흥시장 통화는 문제에 부딪혔으며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증국의 고용시장이 악화하고 있다는 우려 역시 증시에 부담이 됐다. 중국의 실업률과 실업자 수 등 관련 통계가 경기둔화와 대치되거나 아예 나오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중국 노동부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실업률은 4.1%로 정부 목표인 4.6%를 밑돌았다. 지난해 4분기 실업률은 4.05%로 전분기의 4.04%에서 불과 0.01%포인트 높아졌다.

특징종목으로는 훗카이도전력은 9% 추락했다. 다이와증권은 5%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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