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측, 목욕탕 모자이크 논란 해명 “사전 양해 구했다”

입력 2014-02-0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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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된 '오마베' 방송화면(사진 = SBS)

SBS가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 촉발된 목욕탕 방송 논란에 대해 공식 해명했다.

SBS 관계자는 3일 오후 이투데이에 “‘오마베’ 촬영 전 목욕탕 관계자분들께서 찜질방에 계신 분들에게 사전 양해를 구했고, 촬영할 때도 이분들께서 다시 한 번 안내를 해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는 더 주의해서 촬영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월 20일 방송된 ‘오마베’에서는 조카 하진군을 데리고 목욕탕에 간 아이돌그룹 엠블랙 멤버 미르의 모습이 그려졌고, 목욕탕 내부에 있던 일반인들의 모습이 모자이크와 함께 그대로 노출되며 논란을 빚었다.

해당 방송화면은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대다수 네티즌들은 “목욕하는 사람들에게 양해를 구한 것인가?”, “모자이크 처리했다고 해도 원본은 존재할텐데...”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문제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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