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스마트] ‘행복한 피아니스트’ 만든 아이즈소프트는

입력 2014-02-0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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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모바일 게임 ‘더 플레이어’… 애플 앱코너 ‘피처드’서 주목

행복한 피아니스트를 개발한 아이즈소프트는 2006년 10월 설립된 외국인 투자법인으로 미국 시장 위주로 게임을 출시해 온 모바일 게임회사다.

학창시절 밴드 활동을 하며 음악을 즐기던 임종관 대표는 2010~2011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전시회에서 스마트 TV용 게임인‘패밀리 밴드(family band)’를 선보였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자하는 생각이었다.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하면서 2011년 본격적인 국내용 모바일 게임 개발을 시작했고 음악에 남다른 관심이 많았던 대표가 처음으로 출시한 게임이 바로 ‘행복한 피아니스트’다.

행복한 피아니스트는 이용자가 선택한 곡에 맞춰 직접 연주하는 모바일 피아노 연주게임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2007년‘더 플레이어(The Player)’란 이름으로 클래식, 캐롤 위주의 음악으로 iOS 스토어에 출시해 애플관리자가 추천하는 ‘피처드(featured)’에 올라 기대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상당한 매출을 올린 그는 한국 시장에서도 리듬 게임을 출시해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퍼블리셔 넷마블을 만나 행복한 피아니스트로 재출시하게 됐다.

이 게임은 피아노 건반 위로 떨어지는 노트를 보고 위치와 타이밍을 맞춰 해당 건반을 누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반·롱·슬라이딩의 세가지 노트 타입을 통해 실제 피아노를 치는 것과 같은 느낌과 강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특히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난이도를 ‘아주 쉬움’에서부터 ‘아주 어려움’까지 총 10단계로 세분화했다. 연주곡도 70~80년대 불후의 명곡에서부터 최신 인기곡까지 총 270여종의 곡들을 제공하고 있다. 넷마블은 매주 다양한 장르의 연주곡들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매주 3곡을 선정해 이용자간 연주대결을 벌이는 ‘행복한 피아니스트 콩쿨’내가 연주한 곡을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는 ‘녹음기능’ 연주 전 미리 음악을 들어볼 수 있는 ‘연주듣기기능’등 이용자 편의성과 재미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했다. 향후 유저들이 다양한 악기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피아노 뿐 아니라 기타, 하프, 실로폰 등도 추가할 예정이다.

넷마블 박영재 본부장은“행복한 피아니스트는 음악이 주는 감동과 오락적 즐거움이 결합되어 재미와 감성적 힐링을 함께 제공하는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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