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은 2013년 11월부터 방송된 SBS ‘패션왕 코리아’의 최종 우승팀으로 정두영 디자이너와 방송인 김나영 팀이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정두영 디자이너는 신원의 남성복 ‘반하트 디 알바자’와 ‘지이크 파렌하이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로 활동 중이다. 그는 “디자인을 공부하던 학생 때 이후, 직접적인 평가를 받은 것은 처음인 것 같다”며 “매회 의상을 제작, 패션 피플 앞에서 설명하며 그 자리에서 평가 받는 과정이 디자이너로서 대중과 함께하는 패션이 뭔지를 다시 한 번 느끼게 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와 한류 패션니스타가 팀을 이뤄 진행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패션왕 코리아는 현재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 국가들과 프로그램 공급 계약을 협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