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600만 돌파 역대 외화 9위…‘레미제라블’·‘반지의 제왕’ 넘었다

입력 2014-02-0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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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메인 포스터(사진 =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겨울왕국’이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애니메이션 최초로 역대 외화 흥행 9위에 등극했다.

3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겨울왕국’은 2일 하루 동안 56만275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600만4181명으로 개봉 18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겨울왕국’은 설 연휴와 주말을 기점으로 뮤지컬 영화 최고 스코어인 ‘레미제라블’의 591만1890명을 경신하고, ‘인셉션’(592만명)과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596만명)까지 제치고 역대 외화 박스오피스 9위에 등극했다.

이 같은 속도는 24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한 역대 외화 흥행 4위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최종 757만명)과 21일 만에 돌파한 6위 ‘트랜스포머1’(최종 744만명)보다 빠른 결과이다. 역대 5위 ‘트랜스포머2’(최종 750만명)와는 타이기록이다.

‘겨울왕국’은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하는 환상적인 3D 영상과 전 세대의 공감을 자아내는 가족애의 진한 감동, 그리고 국내 음원 사이트와 미국 빌보드 차트 1위에 빛나는 OST가 더해져 실제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방불케 한다는 호평을 얻었다.

특히, 골든글로브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수상 및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최다부문 노미네이트로 작품성까지 입증했다.

‘겨울왕국’은 애니메이션의 주 관람층인 어린이와 가족관객뿐만 아니라 ‘2030’ 성인관객들의 뜨거운 지지 속에 자막과 더빙 모두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겨울왕국’이 역대 외화 흥행 1~3위 ‘아바타’, ‘아이언맨3’, ‘트랜스포머3’에 얼마나 근접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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