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3사 영업정지, 국내 금융사상 최고 수위 제재...이유는?

입력 2014-02-0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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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3사 영업정지

▲방송 캡쳐

고객정보를 유출한 카드 3사에 대해 오는 14일부터 석 달 동안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진다.

1억여 건의 고객 정보 유출 사태를 일으킨 국민카드, 롯데카드, 농협카드에 대한 징계를 금융당국이 '영업 정지 3개월'로 최종 확정했다.

영업정지3개월은 법적으로 내릴 수 있는 국내 금융사상 최고 수위의 제재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결정은 내일(3일) 카드 3사에 공식적으로 전달되며, 이르면 오는 14일부터 영업정지에 들어갈 예정이다.

카드사에 대한 영업정지는 2002년 3월 LG카드,삼성카드 이후 12년만이다. 당시 LG카드와 삼성카드는 불법모집을 이유로 2개월의 영업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국민카드, 롯데카드, 농협카드 3사는 영업정지 기간중 신규 회원을 유치할 수 없고 신규 카드대출도 할 수 없다. 다만, 기존 카드 회원은 재발급이나 결제 등 카드 사용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

카드 3사 영업정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카드 3사 영업정지, 당연하다”,“카드 3사 영업정지, 요즘 스팸 많이 오는 이유다” “카드 3사 영업정지, 더 세게 징계해야한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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