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동중국해 이어 남중국해 방공구역 본격 검토”-아사히

입력 2014-01-31 14: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이 동중국해에 이어 남중국해에 방공식별구역을 설정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31일(현지시간) 일본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 당국이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파라셀 제도(중국명 시사군도) 주변을 최소치로, 남중국해 대부분을 최대치로 각각 상정한 방공구역 설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사히신문은 중국 공군 연구기관인 공군지휘학원 등 실무선에서 원안이 작성돼 지난해 5월 군 상층부에 제출됐다고 소개했다.

중국이 남중국해 방공구역의 ‘최대치’로 검토하고 있는 안은 자국이 남중국해 영유권 구분의 기준선으로 제시한 남해구단선(Nine dash line)을 덮은 형태로 설정하는 것이다.

앞서 중국은 지난해 11월 이어도와 센카쿠 열도 상공을 포함하는 동중국해 일대에 방공식별구역을 선포하고 이 구역을 지나는 외국 항공기에 대해 중국에 사전 통보하라고 요구했다.

영공과는 별개 개념인 방공식별구역은 국가안보 목적상 자국 영공으로 접근하는 군용항공기를 식별하기 위해 설정한 임의의 선을 말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02,000
    • +3.88%
    • 이더리움
    • 4,290,000
    • +4.33%
    • 비트코인 캐시
    • 467,000
    • +9.32%
    • 리플
    • 618
    • +7.48%
    • 솔라나
    • 195,600
    • +8.97%
    • 에이다
    • 504
    • +7.92%
    • 이오스
    • 699
    • +7.87%
    • 트론
    • 184
    • +5.14%
    • 스텔라루멘
    • 124
    • +11.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950
    • +6.68%
    • 체인링크
    • 17,930
    • +10.27%
    • 샌드박스
    • 409
    • +13.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