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피닉스오픈 첫날 공동 선두…이동환과 퍼팅연습 ‘여유’

입력 2014-01-31 10:58 수정 2014-01-3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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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용은 트위터)

양용은(42ㆍKB금융그룹)이 5년 만에 PGA투어 정상을 탈환할 수 있을까.

양용은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의 스코츠데일 TPC(파71ㆍ721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웨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총상금 620만 달러ㆍ우승상금 111만6000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4타를 기록하며 버바 왓슨(36ㆍ미국)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양용은은 이날 경기에 앞선 30일 대회장 연습그린에서 이동환(27ㆍCJ)과 퍼팅 연습을 하며 컨디션 조절을 했다. 양용은은 자신의 트위터에 “동환이랑 퍼팅연습”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양용은은 이동환에게 퍼팅 자세를 레슨하고 있다. 그러나 이동환은 양용은의 열혈 레슨에도 불구하고 피닉스 오픈 첫날 경기에서 2오버파 73타로 부진, 하위권으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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