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쌀 소비 줄고, 술 늘고… '한국인은 밥심'도 옛말

입력 2014-01-29 10:32 수정 2014-01-2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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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의 서구화로 쌀 소비가 갈수록 줄면서 우리 국민이 쌀밥에서 얻는 열량의 비중이 줄고 있다. 밥에 대한 의존도가 줄어들고 소주, 맥주의 약진이 두드러졌다는 소식이다. 네티즌들은 “서구 식습관이 자리를 잡으니 밥의 의존도가 낮아질 수밖에…주류 약진은 왜?”,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을 나이가 들수록 실감하고 있다”, “밥보다 술이 더 생각나는 씁쓸한 세상에 살고 있으니”, “그래도 한국인은 역시 밥심 아닌가”, “쌀밥은 배가 금방 꺼지기 쉽고 단백질, 지방 위주 식사보다 효율성도 떨어진다”, “밥심이라는 말은 조선시대 선조들이 서양인들에게 대식가라고 기록될 만큼 엄청난 양의 밥을 먹을 때의 얘기다. 가난한 선조들이 에너지원으로 삼을 수 있는 건 밥뿐이었으니 이런 말이 생겨날 수밖에”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40여년간 우리나라의 개인 식별번호로 사용됐던 주민등록번호가 용도 폐기될 절차를 밟고 있다. 마땅한 대안이 없어 번번이 논의에 그쳤던 주민등록번호 제도가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의 후푹풍으로 사라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도로명 주소 바꾸는 데 쓰는 돈으로 주민등록번호나 바꿔라”, “이번 사태로 만인의 번호가 된 개인 주민번호 제도 바꾸길”, “여권번호, 운전면허 번호로 대체해라. 그리고 여권, 운전면허증 5년에서 10년 주기로 재발급해 줘라”, “공인인증서의 인증을 지문으로 인식하도록 하고, 개인 비번을 수시로 바꿀 수 있게 하는 건 어떤가”, “주민등록번호는 더 이상 의미가 없다. 이제 본인 인증 대부분을 핸드폰으로 인증하기 때문에 휴대폰 번호 유출이 더 심각하다”, “어이없다. 개인정보 유출 한두 해 일 아닌데 고위 공무원, 대통령 정보까지 유출되니 이렇게 유난스럽나? 일반 국민은 사람 아닌가”라고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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