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글라스'만 있다? NO!…'스마트 안경' 쏟아진다

입력 2014-01-2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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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글라스

(사진=연합뉴스)

구글 글라스가 '맞춤형' 스마트 안경을 선보이며 경쟁 업체들에게 '선전포고'를 날렸다. 편의성과 패션성까지 더한 '맞춤형' 스마트 안경을 시장에 내놓은 것. 이에 시장에서는 구글 글라스가 '진화'했다며 호평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올 상반기에만 출시 예정인 스마트 안경은 무려 10여종에 이른다. 일반 안경이나 선글라스와 비교해 가격 경쟁력 있는 저가 제품에서 스마트폰을 대체할 수 있을 정도로 기능이 강화된 스마트 안경의 출시도 예정돼 있다.

스마트 안경 시장의 경쟁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구글 글라스 이후 나올 상품 중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미국 버전스 연구소가 2011년 개발한 '에피파니 아이웨어(Epiphany Eyewear)`다. 구글 글라스보다 앞선 최초의 스마트 안경으로 알려졌다. 와이파이나 USB로 모바일 기기와 실시간 연동하며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한다. 눈으로 보는 현실세계와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보여주는 기술이 특징이다.

이 제품의 최대 강점은 일반 안경처럼 생긴 외형이다. 다른 사람의 이목을 끌지 않고 착용감도 좋다. 버전스 연구소는 전자제품 특징을 가진 구글 글라스와 달리 아이웨어는 '안경'적 특징이 더 많다고 전해지고 있다.

선글라스 제조사 오클리도 스마트 안경 시장에 뛰어들었다. 스노보드나 스키를 타는 사람을 위한 스마트 안경 '오클리 에어웨이브 1.5(Oakley Airwave 1.5)'를 내놓을 예정인 것.

홀로그램, 3D 이미지를 볼 수 있고 동작인식과 입체 음향 기능도 제공하는 스마트 안경도 올 6월경 출시될 예정이다. 메타에서 제조하는 '메타1(Meta 1)'이 바로 그 상품이다. 고기능을 자랑하는 만큼 가격도 3000달러(약 320만원)로 비싼 편이다.

이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소니, 바이두, 삼성 등도 스마트 안경 제작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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