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프 시티, 맨유에 0-2 완패… 김보경은 후반 38분 소화

입력 2014-01-29 08: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P연합뉴스)

김보경이 교체 출전한 카디프 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완패를 당했다.

카디프는 2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서 열린 맨유와의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서 0-2로 패했다. 이로써 리그 최하위 카디프는 이날 패배로 4승6무13패를 기록하게 됐다. 카디프의 김보경은 이날 경기서 후반 7분 교체 투입되어 38분 동안 활약했다. 김보경은 두차례 슛을 했지만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맨유는 12경기 만에 부상에서 복귀해 그라운드를 밟은 ‘간판 공격수’ 로빈 판 페르시가 전반 6분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애슐리 영이 날린 크로스에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문전에서 머리를 갖다댔지만 크로스바를 맞았다. 공은 뒤따라 쇄도해 들어가던 로빈 판 페르시에게 향했다. 페르시는 두 차례나 헤딩슛을 시도한 끝에 카디프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에서도 경기 주도권을 놓지 않았던 맨유는 두번째 골을 터트렸다. 후반 15분 후안 마타의 패스를 받은 애슐리 영은 왼쪽 중앙에서 골대 오른쪽을 아래를 향해 오른발로 강하게 때려 카디프 시티 골문을 통과했다. 이후 카디프는 패색이 짙어졌다.

김보경은 후반 20분 골 찬스를 맞았지만 성사시키지 못했다. 팀 동료 프레이저 캠벨이 놓친 공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기습적인 왼발 슛으로 연결했으나 공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래 승점 1천1점을 쌓아 ‘1천 승점’ 고지에 오른 첫 클럽이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24,000
    • +0.57%
    • 이더리움
    • 3,188,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434,100
    • +1.81%
    • 리플
    • 712
    • -3.39%
    • 솔라나
    • 185,500
    • -2.62%
    • 에이다
    • 469
    • +0.86%
    • 이오스
    • 633
    • +0.32%
    • 트론
    • 214
    • +2.88%
    • 스텔라루멘
    • 12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50
    • -0.33%
    • 체인링크
    • 14,470
    • +0.77%
    • 샌드박스
    • 334
    • +1.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