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유가, 1.8% ↑…저가매수세 유입

입력 2014-01-29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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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28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최근 하락장이 계속된 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가격을 밀어올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거래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69달러(1.8%) 오른 배럴당 97.41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75센트(0.70%) 상승한 배럴당 107.44달러에 거래됐다.

원유와 정제유 최대 소비국인 미국의 날씨도 가격을 끌어올렸다.

북미지역의 혹한이 3주째 지속되고 있어 미국의 연료 수요가 크게 늘었고, 에너지 재고가 크게 줄었을 것으로 전망돼 투자심리를 부채질했다. 미국 에너지부는 29일 지난주 원유와 정제유 등의 재고 통계를 발표한다.

전문가들은 일주일째 한파가 계속되고 있어 정제유가 큰 폭으로 줄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의 지표는 엇갈렸다. 제조업 경기를 보여주는 내구재 주문은 전달에 비해 4.3%나 줄어들면서 경기회복 기대감에 암운을 드리웠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1.8% 증가)과 상반되는 결과로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세다.

시장에서는 최근 근로자 임금 상승률이 둔화하면서 소비지출이 주춤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반면 소비자 신뢰지수는 상승했다. 민간 경제조사단체인 콘퍼런스보드의 1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80.7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의 77.5와 시장의 예측치 78.1을 웃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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