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 도핑테스트 성지글 관심…온라인서 일찌감치 논란 제기

입력 2014-01-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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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 도핑테스트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26·삼성전기)가 도핑테스트 적발 파문에 휩싸였다. 온라인에서는 이미 열흘 전부터 이와 관련된 갖가지 추측이 이어진 사실이 알려져 관심이 모아진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용대 선수의 자격정지를 비롯해 도핑테스트와 관련된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한 배드민턴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용대 선수가 도핑(테스트)에 걸려서 자격정지 2년이라는데 자세히 알고계신 분 있나요?”라는 글이 올라왔던 것으로 전해진다.

협회측의 공식입장이 나오기 한참 이전인 지난 17일 게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게시글에는 “나도 들었다”,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 등의 댓글을 함께 게제되기도 했다.

이용대 선수는 오는 9월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계획이었다.

한편 이날 오후 한 매체는 '용대 선수가 금지약물복용으로 인한 자격정지가 아닌 도핑테스트 자체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자격정지 처분이 내려진 것'라고 보도해 또 다른 파장이 예상된다.

이용대 도핑테스트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이용대 도핑테스트 역시 성지글 있었네" "이용대 도핑테스트, 왜 테스트를 안 받은 거지?" "이용대 도핑테스트, 오해가 풀리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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