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27일 오전 6시 경기와 충남북, 대전, 세종지역에 발령했던 일시 이동중지 명령(스탠드스틸)을 오후 6시부로 해제했다.
방역당국은 충남 부여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되고 천안에서도 의심신고가 접수되는 등 AI가 전북밖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스탠드스틸을 재발동한 바 있다.
이번 이동중지 명령으로 12시간 동안 해당 지역에서 가금류 관련 축산인 23만명과 축산 차량 4만대의 이동이 중지됐으며 축산시설에 대한 일제 소독이 실시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특별한 상황이 없어 예정대로 해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