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 화재, 연쇄 방화범 소행?

입력 2014-01-2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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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성로 화재

대구 동성로에 위치한 한 의류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이 지역에서 지난 3년간 해마다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의문이 커지고 있다.

27일 오후 2시40분쯤 대구 중구 동성로의 한 의류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십 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건물 지상 3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건물 내부가 복잡해 정확한 발화지점을 찾을 때 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화재 원인 또한 조사 중이다. 현장에는 소방차 40여대와 소방대원 100여명이 출동했으며 화재는 1시간만에 진화됐다.

대피 중 6명이 화재로 발생한 연기에 의해 질식해 병원으로 후송됐고, 일부 시민들은 호흡곤란 등을 호소했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동성로 화재는 2012년부터 해마다 한 번씩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7월 30일 오후 5시4분께 대구 중구 동성로 한일극장 맞은편 상가건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었고 2013년 6월 22일 오후 1시 10분 대구시 동성로 2가 헐리한센 아울렛 매장에서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일어난 것.

이에 일각에서는 연쇄 방화범의 소행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이같은 소식을 접합 네티즌들은 "대구 동성로 화재, 왜 이 지역에만 화재가 자꾸 일어날까?" "대구 동성로 화재, 자나깨나 불조심" "대구 동성로 화재, 피해가 크지 않아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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