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포인트를 주는 반지 레이어드가 유행이다. 하나의 반지를 고집하기 보다 이번 시즌엔 여러 개의 반지를 동시 착용해 개성 있는 연출을 시도해 볼 것이 어떨까.
같은 아이템이라 해도 반지의 개수나 연출 방법에 따라 매일 매일 다른 연출이 가능하다. 가령, 3개의 얇은 반지를 지녔다면 하루는 한 손가락에 반지 모두를 착용해 볼드하고 엣지 있게 연출하거나 얇은 링을 세 손가락에 각각 나누어 착용 해 가볍고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
반지 레이어드를 시도할 때는 컬러와 소재를 통일해 주는 편이 한결 고급스럽고 세련돼 보인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클래식한 로즈 골드 컬러의 반지가 따뜻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더하는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촘촘한 크리스털 장식이 더하면 화려한 느낌을 줄 수 있으며 블랙 컬러의 크리스털 반지를 포인트로 레이어드 해 주면 매니시하고 모던한 감각을 살릴 수 있다.
스와로브스키의 한 관계자는 “만약 반지 스타일링이 익숙하지 않다면 얇은 반지들을 겹겹이 포개어 놓아 하나만 착용해도 반지 여러 개를 레이어드 한 것처럼 착시효과를 일으키는 반지를 선택하는 것도 해법"이라며 "검지나 중지에 볼드한 레이어드 스타일 반지를 착용한 후 양 옆 손가락에 얇은 반지를 서브로 착용해 주거나 더불어 다른 쪽 손가락에도 비슷한 분위기의 반지를 착용하면 유니크하고 멋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