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매출 6조원 시대 열었다

입력 2014-01-2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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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업이익 1362억원 전년比 76.1% ↑

LG이노텍이 작년에 사상 첫 매출 6조원을 돌파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매출 6조2115억원, 영업이익 1362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6.8%, 영업이익은 76.1% 증가한 실적이다. 매출은 사상 최대이며, 영업이익은 지난 2010년(1565억원) 이래 가장 좋은 성적표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카메라 모듈과 터치스크린 패널(TSP), 반도체 패키지(FC-CSP) 등 중점 육성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핵심기술 융·복합을 통한 시장 선도 제품 출시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는 매출 1조5440억원, 영업이익 289억원으로 8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계절적 비수기 에 따른 수요 둔화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55.8%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3% 감소, 영업이익은 48.2% 감소했다.

LG이노텍은 올해 카메라 모듈 등 시장 선도 제품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차량 부품 등 차세대 성장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원가 경쟁력 강화 활동 등을 지속하며 수익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광학솔루션사업은 지난해 고화소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로 매출 2조523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52% 상승한 실적이다. 4분기는 분기 최대 매출인 705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으며, 전분기 대비 14% 늘었다.

기판소재사업은 지난해 스마트폰용 터치스크린 패널(TSP) 및 반도체 패키지(FC-CSP)의 판매 확대로 전년 대비 10% 상승한 매출 1조5952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수요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348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분기 대비 21% 감소한 실적이다.

LED사업은 지난해 조명부문 LED 패키지 및 모듈 판매 확대로 전년 대비 10% 상승한 매출 1조103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은 2442억원으로 연말 재고조정 탓에 전년 대비 12%, 전분기 대비 15% 감소했다.

전장부품사업은 지난해 차량용 부품 매출은 증가했으나, TV 및 디스플레이용 부품의 수요 감소로 전년 대비 16% 감소한 매출 1조508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7% 하락한 259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2%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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