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닛케이, 2.68% ↓…엔화 강세·경기회복 둔화 우려

입력 2014-01-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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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7일(현지시간) 오전 급락했다. 엔화 가치가 강세를 보이고 글로벌 경제성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증시에 매도세가 쏟아졌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15분 현재 전일 대비 2.68% 급락한 1만4978.92를, 토픽스지수는 2.69% 하락한 1230.56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87% 내린 2036.45를,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1.51% 하락한 3029.62를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54% 떨어진 8465.47에, 홍콩 항셍지수는 2.21% 급락한 2만1954.56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증시는 이날 엔화 가치가 강세를 보이면서 급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102.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2013년 12월6일 이후 최저치까지 밀렸다.

야마구치 마사아키 노무라홀딩스 증시전략가는 “엔화가 주식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이날 매도세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 재무성이 이날 발표한 일본의 2013년 무역적자는 11조4700억 엔(약 122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일본의 지난해 무역적자는 전년의 6조9000억 엔에서 2배 증가했으며 18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징종목으로는 혼다가 1.9% 떨어졌고 어드반테스트는 5.1% 급락했다. 어드반테스트는 지난 12월 말 마감한 분기에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전망됐다.

다이이치산쿄는 미즈호증권이 주식 등급을 강등한 후 3.7% 하락했다.

중국증시는 이날 경제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경제성장이 둔화하면서 기업들의 순익이 감소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중국석탄에너지는 1.14% 떨어졌다. 차이나반케는 1.67%, 젬데일은 2.10% 각각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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