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내외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흡연피해 배상을 요구하는 담배소송을 진행한다.
건보공단은 24일 오후 5시 서울 염리동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흡연 피해 손해배상 청구소송 제기안’에 재적이사 과반수가 찬성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건보공단 이사회에는 총 15명 중 13명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김종대 이사장과 상임감사 1명, 상임이사 5명 등 7명이 건보공단 소속이며 사용자·시민·소비자·농어업인·노인 단체에서 각 1명, 정부 소속 기획재정부·보건복지부 각 1명이다. 안전행정부와 노동조합 관계자는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