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장관, UAE서 에너지ㆍ자원협력활동 전개

입력 2014-01-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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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은 23일부터 24일까지 UAE를 방문,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한-UAE 에너지ㆍ자원협력 외교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윤 장관은 23일 칼둔 아부다비행정청 장관을 만나 UAE원전의 성공적 건설에 대한 한국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면서, 2017년도부터 순차 준공되는 UAE원전 4기의 운영지원을 위해 UAE측에서 요구하는 자격을 갖춘 경험인력이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와이디 아부다비석유공사 총재를 만난 자리에서는 한-UAE 석유·가스 협력 MOU에서 합의한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면서, 작년 9월부터 200만 배럴씩 3회에 걸쳐 600만배럴이 입고되어 원유 공동비축사업이 원만하게 진행중인데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수하일 UAE에너지부 장관 면담시에도 원유 공동비축, 아부다비 3개 광구 개발 등 양국이 주요 에너지 협력 파트너로 발전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다음날인 24일 윤 장관은 UAE 바라카(Barakah) 원전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설 명절을 앞둔 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50도를 넘나드는 열악한 환경에서 고생하는 현지 공사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상황에서 우리 직원 모두가 맡은 바 임무를 더욱 철저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UAE원전은 당초 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건설이 진행중이며, 1호기는 2012년 본공사가 시작된 이후 작년말부터 주요기기 설치가 시작되어, 금년에는 원자로 등 핵심 기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현재 원전건설 현장에는 1600여명의 한국 직원들이 근무중이며, UAE측으로부터 매월 공사 진척정도에 따라 2~3000억원의 공사비를 수령하여 우리나라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 윤 장관은 아부다비에서 UAE군 특수전 부대 교육훈련을 지원하고 유사시 우리 국민 보호 등의 임무를 수행중인 아크부대를 방문, 우리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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