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윤현민, 강렬한 첫 등장… 김현중과 라이벌 구도?

입력 2014-01-2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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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앤모)
배우 윤현민이 강렬한 카리스마와 애절한 사랑을 선사한다.

23일 밤 10시에 방송될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채승대 김진수 고영오 이윤환, 연출 김정규 안준용모) 4회에서 윤현민이 일국회의 회주 덴카이(김갑수)의 양자인 청년 장교 아오끼로 강렬한 첫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극 중 아오끼는 덴카이의 야망의 도구로 어린 시절부터 혹독한 훈련으로 길러진 인물이다. 후에 정태(김현중)를 견제하게 되어 두 사람의 대결은 불가피해 보인다. 일국회에 속해 있으면서도 원칙주의자인 그는 가야(주다영/임수향)에 대한 지고지순 하면서도 안타까운 사랑을 그려갈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윤현민은 상체를 탈의하고 매서운 검기를 내뿜으며 아카(최지호)와 진검 승부를 벌이고 있다. 몸 이곳 저곳에 난 상처는 그가 어린 날부터 얼마나 혹독한 훈련을 쌓아왔는지 보여준다. 날카로운 눈빛과 강인한 체력을 엿볼 수 있는 탄탄한 몸, 여심을 자극하는 수려한 외모는 심상치 않은 카리스마를 풍기며 인상적인 첫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4회 방송에서는 아오끼와 가야의 운명적인 만남이 그려지며 비슷한 처지에 놓은 두 사람이 느끼게 될 동병상련의 감정이 아오끼에게 있어 커다란 사랑으로 발전해 드라마의 로맨스라인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윤현민은 아오끼에 대해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과는 다르게 주위에 친구도 없는 너무나 고독하고 외로운, 어려서부터 기계처럼 길들여진 인물이다. 그렇게 살게 되기까지의 과정들이 있기에 앞으로 극이 진행될수록 이 인물이 가진 매력이 더욱 커질 것 같다”고 말하며 배역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에 제작사인 레이앤모는 “4회 방송에선 성인이 된 정태와 가야의 본격적인 등장과 함께 새로운 인물들이 그려나갈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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