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소치 올림픽이다”… 삼성-LG, 올림픽 마케팅 후끈

입력 2014-01-2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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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다음 달 열리는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22일(현지시간) GSMA 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네덜란드 이통사 KPN을 통해 갤럭시 노트3 올림픽 에디션을 판매한다. 갤럭시 노트3 올림픽 에디션은 소치를 테마로 한 플립 커버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스케이트 경기 티켓 등을 함께 제공한다. 소치 동계올림픽 게임 관람 티켓도 받을 수 있다. 이 에디션은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러시아 등 유럽 주요 국가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미 삼성전자는 소치 동계올림픽 마케팅 키워드를 ‘스마트 올림픽’으로 정했다. 혁신 기술로 세계인들이 올림픽을 보다 즐겁고 가깝게 경험하게 한다는 것. 소치 동계올림픽 공식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3’는 올림픽 후원 사상 처음으로 참가 선수 전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대회 기간 동안 러시아 올림픽파크와 모스크바 시내에는 누구나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와 기술을 통해 올림픽 경기를 경험할 수 있는 ‘삼성 갤럭시 스튜디오’도 운영된다.

더불어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내려받을 수 있는 ‘소치 2014 와우’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했다. 이 앱은 소치 올림픽에 대한 정보 외에도 응원 메시지 보내기, 세계 스포츠팬과의 실시간 대화 기능을 제공한다.

이원식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무는 “와우 앱을 통해 소치 동계올림픽 팬들에게 개개인이 원하는 맞춤형 정보를 가장 빠르고 쉽게 제공할 것”이라며 “다양한 스마트 기술로 대회 운영에 기여해 열기를 함께 나누는 올림픽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식 올림픽 후원업체가 아닌 LG전자도 현지 밀착형 마케팅 활동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소치에서 러시아 보건사회개발부 및 현지 최대 전자유통업체인 엘도라도와 대규모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피겨 스케이팅 메달리스트인 마리아 부티르스카야가 홍보대사로 참여했다. LG전자는 올림픽 기간에도 전국 엘도라도 매장의 TV 제품을 통해 소치 헌혈캠페인 활동 영상을 내보낼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일부터 한 달 동안 LG TV 체인지업 페스티벌도 열고 있다. 이 행사는 올림픽을 맞아 LG UHD TV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각종 혜택을 주는 이벤트다. LG전자 김영락 한국HE마케팅담당은 “스포츠 빅이벤트를 앞두고 꿈의 무대인 소치를 LG TV의 선명한 화질과 대화면으로 안방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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