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창조경제가 저성장·실업·소득불균형 해결"

입력 2014-01-2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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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 첫 세션 기조연설 "지속성장 원동력은 기업가정신 뿐"

스위스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세계경제에 대해 "한계상황을 뛰어넘어 기존 질서를 변화하고 새로운 세계를 재편할 동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해법으로 '창조경제'를 제시했다.

제44차 WEF(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포럼) 참석차 스위스 다보스를 방문한 박 대통령은 포럼 개막일인 이날 첫 전체세션 기조연설에서 창조경제에 대해 "국민 개개인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과학기술과 IT를 접목하고 산업과 산업, 산업과 문화의 융합을 촉진해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의 필요성에 대해 "창조경제가 지금 세계가 안고있는 저성장과 실업, 소득불균형이라는 3가지 문제를 해결하는 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창조경제를 통해 창업과 기존 사업들을 혁신해 새 성장 동력을 얻을 수 있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을 통해 꿈을 이룰 수 있기 때문에 소득불균형도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포럼의 주제는 '기업가 정신, 교육, 고용을 통한 세계의 재구성'이라는 주제였고 박 대통의 연설 제목은 '창조경제와 기업가 정신'이었다.

박 대통령은 "창의성과 함께 창조경제 구현의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하는데 핵심 역할을 하는 것은 기업가 정신"이라며 "한국은 이런 기업가 정신이 발휘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중점 추진하고 있고, 그 기반 위에서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노력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이번 세계경제포럼을 통해 지속가능하며 포용적인 성장을 달성하는 원동력은 기업가 정신밖에 없다는 '다보스 컨센서스'에 이르자"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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