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태양, 파리 패션위크 '글로벌 스타'… 영국 언론도 주목

입력 2014-01-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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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과 태양이 해외 패션계의 주목을 받았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 온라인판은 최근 생로랑 패션쇼를 앞줄에서 감상하고 있는 두 사람의 사진과 함께 “물론 셀마 헤이엑과 마일즈 케인이 그 곳에(생로랑쇼) 있었다. 하지만 진짜 글로벌 스타는 빅뱅의 GD와 태양이었다. 한국과 일본의 팬들은 체커보드 바이커 재킷의 태양과 파란머리의 지디를 생로랑쇼의 인스타그램 스타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지난 15일 프랑스 파리로 출국한 지드래곤과 태양은 현지에서 샤넬, 랑방, 생로랑, 톰포드, 준지, 겐조 등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의 패션쇼에 참석하고 있다. 이들은 가는 곳마다 파파라치들로부터 플래시 세례를 받는가 하면, 가디언지 외에도 W매거진, WWD 등 해외매체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샤넬의 칼 라거펠트를 비롯하여 톰 포드, 릭 오웬스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는 물론 전 보그 파리 편집장이었던 카린 로이펠트 등과의 만남이 담긴 사진들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의 명품 브랜드들이 자신들의 쇼를 찾은 지드래곤과 태양을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자신들의 SNS에 언급하는 등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두 패셔니스타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평소 독특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지드래곤과 태양은 22일까지 파리 패션 위크를 참석한 후 23일 오전 한국으로 귀국한다. 이후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를 통해 완전체 빅뱅으로 1년 여 만에 한국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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