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방역당국 추가 '살생부' 떴다

입력 2014-01-2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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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인플루엔자

(사진=뉴시스)

전북지역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방역당국인 살처분 범위를 확대한다. 기존 500m에서 3km로 확대해 추가 확산을 막겠다는 복안이다.

2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예방조치의 일환으로 살처분 범위를 현행보다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살처분 대상농장은 1차 확진 농장(고창) 및 2차 확진 농장(부안) 반경 3km 이내이며 대상축종은 오리다. 향후 닭에서 한 건이라도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닭도 오리와 같은 기준으로 살처분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살처분 범위 확대에 대해 지난 20일 가축방역협의회를 통하여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지난 14일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이후 살처분된 가금류는 30만 마리를 넘어섰다.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훈제오리 좋아했었는데 아쉽네"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치킨까지 못 먹게 되나?"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살처분 범위 늘려도 철새로 전염되면 어떡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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