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포럼' 나영석, "크리에이티브는 '콜럼버스의 달걀'이다"

입력 2014-01-2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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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나영석 PD(사진=CJ E&M 제공)
나영석 PD가 창조적 DNA를 콜럼버스의 달걀에 비유했다.

21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제2회 CJ 크리에이티브 포럼(Creative Forum)-세상을 바꾸는 컬처토크’에는 이승기, 서경석, 신형관 상무, 김용범 PD, 나영석 PD, 이명한 국장 등이 참석했다.

tvN 나영석 PD는 이날 행사에서 창조적 DNA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우리 같은 직업군을 만나면 사람들이 자주 물어보는데, 사실은 우리도 잘 모른다”며 “그나마 말할 수 있는 건 ‘콜럼버스의 달걀’이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콜럼버스의 달걀을 “이루고 나면 모두가 공감하지만 현실로 보여주기 전까지는 아무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크리에이티브(Creative)라는 것이 그런 것이다. 아무도 이해하지 못하는 작업을 마음속에 믿음을 갖고 뚝심 있게 밀고 나가는 것”이라고 정의 내렸다.

이어서 그는 크리에이티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니즈를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잘하고, 원하는 게 뭔지를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 전에 대중이 원하는 게 뭔지를 알아야 한다”며 “그 두 개가 만나는 교집합을 캐치해야 한다. 그게 바로 창의성의 원동력이자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제2회 CJ 크리에이티브 포럼(Creative Forum)-세상을 바꾸는 컬처토크’는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누나’,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등 대한민국을 사로잡은 인기 콘텐츠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낸 CJ의 대표 크리에이터들과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그들만의 크리에이티브 스토리(Creative Story)’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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