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농협·롯데카드 카드사 정보유출, 탈회요구도 '봇물'…더 안전하나?

입력 2014-01-2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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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농협·롯데카드 카드사 정보유출

▲풍자 사진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국민·농협·롯데카드 카드사 개인 정보 유출 사태가 고객들의 탈회 움직임으로 이어지고 있다. 카드를 없애는 것만으로는 불안하다는 것.

2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고객들이 대규모로 탈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네티즌들은 온라인 상에서 카드사 탈회 방법 등을 공유하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카드사 탈회 방법시 주의 사항'이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 글에 따르면 탈회 신청을 해도 별도의 요청이 없으며 최장 5년까지 카드사가 정보를 보관할 수 있다며 반드시 모든 정보를 '지금 당장' 없애 달라고 요구해야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탈회해도 정보 유출로부터 안전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이번에 유출된 개인정보에는 카드 해지 고객은 물론 탈회 회원의 정보도 다수 포함됐던 것.

한 네티즌은 "10년 전에 카드를 해지했는데 이번에 정보가 유출됏다. 10년 전 해지한 고객의 개인정보를 보관하고 있었다는 말인데, 이와 관련해서도 관련 조항을 체크하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본인이 직접 정보삭제 요청을 하고 그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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