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블랙 김재경 "섹시 콘셉트 차별점? 평균 연령이 높아"

입력 2014-01-2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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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블랙이 섹시 콘셉트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0일 오후 5시 30분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걸그룹 레인보우의 유닛 레인보우블랙(김재경 고우리 오승아 조현영)이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멤버 김재경은 레인보우블랙의 섹시 콘셉트가 다른 걸그룹과 어떻게 다른지 묻는 질문에 "노래만 들었을 때는 섹시할까 의문이 든다. 노래는 디스코풍이지만 퍼포먼스와 합쳐졌을 때 섹시함이 완성된다"고 답했다. 이어 김재경은 "저희는 평균 연령이 높다는 점에서 좀더 진정성 있는 섹시함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멤버 오승아는 "저는 팀에서 청순함을 맡고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섹시함과 거리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남녀노소 누구나 꼬셔보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다"는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레인보우블랙은 '19금 섹시'를 콘셉트로 강렬하고 도발전인 매력을 선보인다. 타이틀곡 '차차(ChaCha)'는 복고풍 디스코 사운드의 곡으로 인기 작사가 김이나가 노랫말을 써 자신을 솔직하게 표현할 줄 아는 당당한 여성의 마음을 담았다. 이밖에도 이번 앨범에는 레인보우가 처음 시도하는 힙합 알앤비 장르의 곡 '한마디', 서정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실루엣' 등 총 세 곡이 실렸다.

한편 레인보우블랙은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사진=최유진 기자 strongman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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