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대란]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방법 KCB 고객정보 유출, NICE도 무료서비스?

입력 2014-01-20 14: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방법

▲NICE(사진 = NICE 홈페이지)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방법 KCB가 신용정보보호 서비스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하기로 결정하면서 경쟁사인 NICE의 행보가 주목된다.

1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용평가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가 고객정보 유출에 대한 ‘속죄’의 뜻으로 신용정보보호 서비스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용정보 보호서비스는 신용조회 등 각종 신용정보 변동사항이 발생하면 즉각 당사자에게 알려줘 명의도용과 금융사기 등을 막아주는 상품을 말한다.

KCB가 무료 서비스 제공이라는 ‘강수’를 두면서 경쟁사인 나이스평가정보와 카드사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에 나이스평가정보의 경우 “검토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실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공통의 목소리를 냈다. KB국민카드와 NH농협카드를 포함해 5~6곳의 카드사는 나이스평가정보와 제휴를 맺고 해당 상품을 판매해왔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와 관련 “나이스평가정보의 경우 해당 서비스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이 일정수준 이상이다”며 “사고 당사자가 아닌데 무료서비스를 강요하기는 힘들다”고 했다. 다른 카드사 관계자의 경우 “사실 KCB가 무료 서비스 제공을 하면서 경쟁사인 나이스평가정보가 피해를 입게 됐다”며 “경쟁사를 견제하는 효과도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에 한국시리즈 2연승' KIA, 우승 확률 90%…김도영, KS 첫 홈런 '쾅'
  • “출국 전 빼빼로 사러 왔어요” 롯데마트 서울역에 외국인 인산인해 [르포]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7층에 갇힌’ 삼성전자 임원들, 하반기 자사주 10만주 매수
  • 미 국방장관 "북한 병력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다"
  • "돈 빌릴 곳 없나요" 여기 저기 퇴짜맞은 저신용자, 급전창구로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삼성전자 3500억 더 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544,000
    • -1.28%
    • 이더리움
    • 3,458,000
    • -4.34%
    • 비트코인 캐시
    • 475,600
    • -3.1%
    • 리플
    • 718
    • -2.18%
    • 솔라나
    • 234,800
    • +1.38%
    • 에이다
    • 481
    • -4.18%
    • 이오스
    • 652
    • -2.4%
    • 트론
    • 222
    • +0.91%
    • 스텔라루멘
    • 129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950
    • -3.54%
    • 체인링크
    • 15,460
    • -6.81%
    • 샌드박스
    • 361
    • -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