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연기자 영역 확대"…차승원 유인나 이어 걸그룹 영입설 솔솔

입력 2014-01-2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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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유인나 걸그룹

(사진=뉴시스)

배우 차승원이 YG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소속사에 추가영입 인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YG측은 연기자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힌만큼 아이돌 또는 걸그룹 가운데 연기자로 전향을 꿈꾸며 소속사를 떠난 멤버에 관심이 모아진다.

20일 연예계에 따르면 배우 차승원과 임예진 등은 유인나 등이 속해있는 YG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겼다.

지난해 연말 소속사와 계약기간이 만료된 고준희 등이 당초 물망에 올랐으나 고준희는 아이오케이와 계약을 마치면서 고현정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반면 최근 아이돌과 걸그룹 가운데 연기자로의 전향을 꿈꾸는 멤버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연기 희망을 위해 소속사를 떠나고 있따. 향후 YG를 비롯한 기획사가 이들과의 계약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이어진다.

원더걸스의 소희 역시 지난해 12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기간이 끝났다. 소희를 제외한 원더걸스의 멤버 선예,예은,유빈,혜림은 재걔약에 동의를 하고 활동을 이어간다. 반면 소희는 연기자로서 새로운 인생을 위해 현재 소속사를 찾는 중이다.

걸그룹 카라의 강지영도 연기자로의 전향을 노리고 있다. 소속사인 DSP미디어는 이날 강지영의 의사를 재차 확인했다며 "여전히 카라를 떠나 학업과 연기자의 길을 가고 싶어하는 입장임을 전달 받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관련업계에서는 연기자로의 전환을 꿈꾸는 아이돌들의 고충도 전하고 있다. 앞서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속속 연기자의 길로 나섰지만 연기력을 인정받지 못해 도퇴되는 경우도 종종 일어난다.

S.E.S.의 유진과, 핑클의 성유리와 이진, 베이비복스의 윤은혜, 샤크라의 정려원, 쥬얼리의 박정아 등이 꾸준히 배우로서 활동하고 있을 뿐이다.

차승원 유인나 걸그룹 영입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차승원 유인나 걸그룹 영입설, YG에서 드라마까지 장악할 듯" " 차승원 유인나 걸그룹 영입설, 기존 가수에게도 신경써 주시길" "차승원 유인나 걸그룹 영입, 다같이 모이면 정말 스타 군단이 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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