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런티어 마켓에 주목하라]요르단 모바일기기 보급률 140%… 정보통신이 경제 활력

입력 2014-01-2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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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업계 매출 GDP 14% 차지…아랍 온라인 콘텐츠 75% 창출

요르단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이 경제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요르단ICT협회에 따르면 ICT업계 매출은 지난 2012년 25%의 증가세를 기록해 요르단 전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4%에 달했다.

IT 부문 수출은 지난 2000년에 1200만 달러(약 127억원)에 불과했으나 2012년에는 약 3억 달러로 급증했다. IT 부문 전체 매출은 같은 기간 6000만 달러에서 6억1700만 달러로 성장했다.

IT산업 일자리 수는 2000년에 1250명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1만명이 넘는다.

통신 부문 매출은 2009년의 15억 달러 수준에서 2012년 약 17억 달러로 커졌다.

현재 요르단의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 보급률은 140%에 이르며 인터넷 보급률도 2009년의 29%에서 2012년 67%로 확대됐다.

요르단은 아랍 인구의 2%에 불과하지만 아랍 전체 온라인 콘텐츠의 약 75%를 창출하고 있다. 역내 ICT기업 수는 450개가 넘어 아랍 국가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WEF)의 ‘2013년 네트워크준비지수’에서 요르단은 세계 114개국 가운데 47위를 차지했으며 중동에서는 6위에 올랐다.

정부의 친서구화 정책과 개방정책, 교육수준 등이 요르단 ICT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이끌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요르단은 지난 2000년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했다. WEF의 무역환경 조사에서 요르단은 아랍에미리트(UAE)와 바레인, 카타르에 이어 중동 4위의 무역환경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요르단의 문맹률은 1%에 불과하며 중학교 이상의 교육을 받은 사람은 전체 인구의 80%가 넘어 중동지역에서 최고 수준의 교육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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