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328억원 규모 복권사기 사건 발생

입력 2014-01-20 06: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치인ㆍ은행 직원 등 연루

브라질에서 7300만 헤알(약 328억원) 규모의 복권사기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고 19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전날 국영은행 카이샤에코노미카페데랄(CEF)이 운영하는 복권 관련 정치인과 은행 직원, 범죄조직이 결탁해 사기를 벌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노동자당(PT)과 함께 연립정권 구성원인 브라질민주운동당(PMDB) 소속 유력 정치인 등 용의자 가운데 5명을 체포하고 10명을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해 말 메가세나로 불리는 복권의 당첨번호를 위조해 당첨금을 타낸 뒤 가상인물 계좌로 그 돈을 옮겼다가 다시 여러 사람 계좌로 분산했다.

사기에 연루된 CEF 토카틴 지점 매니저도 구속됐다. 은행 측은 현재 당첨금의 70%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88,000
    • -0.31%
    • 이더리움
    • 3,260,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434,900
    • -1.2%
    • 리플
    • 716
    • -0.69%
    • 솔라나
    • 192,500
    • -0.98%
    • 에이다
    • 473
    • -1.25%
    • 이오스
    • 638
    • -1.24%
    • 트론
    • 207
    • -2.36%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50
    • -0.88%
    • 체인링크
    • 15,180
    • +0.66%
    • 샌드박스
    • 341
    • -1.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