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오현-에드가, 프로배구 올스타전 남자부 공동 MVP… 여자부는 베띠

입력 2014-01-19 20: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여오현(현대캐피탈)과 토머스 에드가(LIG손해보험)가 프로배구 올스타전 남자부 최우수선수상(MVP)을 공동 수상했다.

여오현과 에드가는 1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3-14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에서 K스타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둘은 기자단 투표에서 전체 22표 중 6표씩을 나눠 갖고 올스타전 MVP의 영예를 안았다. 리베로 여오현은 안정된 수비로 승리의 든든한 뒷받침이 됐다. 에드가는 블로킹 4점과 서브 1점을 포함해 이날 남녀를 통틀어 최다인 9득점을 기록했다. 프로배구 올스타전에서 MVP를 공동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자부 MVP는 절반에 해당하는 11표를 얻은 베띠 데라크루즈(GS칼텍스)가 차지했다. 베띠 여자 선수 중 가장 많은 7득점을 기록했다.

올스타전은 팬 투표와 한국배구연맹(KOVO) 전문위원회 추천으로 선발된 남녀 올스타 48명이 지난해 성적을 기준으로 ‘K스타’와 ‘V스타’로 팀을 나눠 대결을 펼쳤다. K스타는 남자부의 삼성화재·현대캐피탈·LIG손해보험, 여자부의 IBK기업은행·현대건설·흥국생명으로 꾸려졌고, V스타에는 남자부의 대한항공·우리카드·한국전력·러시앤캐시, 여자부의 GS칼텍스·도로공사·KGC인삼공사가 뭉쳤다.

승자는 K스타였다. K스타는 58점을 얻어 51점에 그친 V스타를 세트 스코어 3-1로 따돌렸다. 선수들은 공격에 성공할 때마다 미리 준비한 깜찍한 댄스 등의 세리머니로 평소 코트에서는 보여주기 어려웠던 끼를 드러내며 경기를 즐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파월의 입'에도 6만2000달러 지지부진…"이더리움 반등 가능성 충분" [Bit코인]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비둘기 파월의 입에…S&P500 5500 돌파·나스닥 1만8000 돌파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재작년 홍수 피해자, 대부분 그대로 산다…마땅한 대책 없어"
  • 삼성전자‧화웨이, 폴더블폰 주도권 다툼 치열 [폴더블폰 어디까지 왔나-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12: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999,000
    • -2.78%
    • 이더리움
    • 4,737,000
    • -2.27%
    • 비트코인 캐시
    • 526,000
    • -2.59%
    • 리플
    • 677
    • +0.89%
    • 솔라나
    • 212,000
    • +1.48%
    • 에이다
    • 587
    • +2.62%
    • 이오스
    • 809
    • -0.86%
    • 트론
    • 181
    • +0.56%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00
    • -1.28%
    • 체인링크
    • 20,000
    • -1.04%
    • 샌드박스
    • 455
    • -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