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정보 유출 확인하세요”...보이스피싱ㆍ스미싱 주의보

입력 2014-01-1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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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고객들의 불안 심리를 이용한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19일 ‘개인정보유출 사건 관련 브리핑’을 통해 카드사나 공공기관을 사칭해 유출 사실을 통지해주겠다며 금융 정보를 빼돌리는 금융사기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각 카드사들도 홈페이지를 통해 금융사기 주의를 당부하는 공지를 게시했다.

특히 ‘정보유출 확인 안내’ 등을 내용으로 하는 문자메시지 내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설치돼 피해자가 모르는 사이에 소액 결제, 개인·금융정보 탈취 피해가 발생하는 스미싱도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각 카드사가 공지한 전화번호 이외의 번호에 의한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를 받을 경우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면서 “특히 사이트가 연결되는 것은 사칭한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1588-1688)와 롯데카드(1588-8100)는 해당 전화번호로 모든 안내를 진행하고 있고 농협카드는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통한 안내하지 않는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3개 카드사는 기존의 전용상담창구 외에 일반 콜센터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금융당국은 고객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 카드사들이 신용카드를 즉시 재발급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이번 정보유출 사고로 인해 고객의 금전적 피해가 발생할 경우 해당 카드사가 보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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