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복의 원리 화제…방탄 유리ㆍ방탄 타이어는 어떤 방식?

입력 2014-01-1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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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복의 원리

▲현대차가 지난 2012년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반기문 UN총장에게 현대 에쿠스 리무진 특수 방탄차량을 기증했다. 반기문 UN사무총장(왼쪽 두번째)과 현대차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방탄복의 원리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인 가운데 방탄 유리와 방탄 타이어 등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방탄복의 원리라는 글과 사진이 게제돼 화제다. 게시물에 따르면 현대식 방탄복은 '케블라'라는 천에서 시작했다. 케블라는 같은 무게의 강철보다 약 5배 정도 튼튼하다. 이 케블라로 짠 천을 수십 겹으로 겹치면 질긴 실 사이에 회전하는 총알이 엉켜들면서 천을 뚫지 못한다. 이것이 방탄복의 원리다.

이와 달리 방탄 유리는 이와 달리 유리와 유리 사이에 방탄 필름을 입히는 방식이다. 얇은 유리 여러겹을 겹치고 그 사이사이에 충분히 늘어질 수 있는 필름을 부착하는 방식이다.

회전력이 강한 총알은 유리를 뚫고 이 필름과 맞닿으면서 필름과 함께 회전한다. 이 필름은 총알을 붙잡고 회전하고 그 다음 유리창을 뚫는다. 이 과정을 수차례 반복하면 탄환은 회전력을 잃게된다.

물론 일단 유리와 필름에 변형이 생기면, 즉 한번 총알을 맞으면 이후부터는 방탄 기능이 곧바로 상실된다.

방탄 타이어는 조금 다른 원리다. 군에서 사용하는 장갑차 등은 타이어에 총알을 맞아도 시속 60km 이상 달릴 수 있다. 아무리 강한 고무라도 총알을 막아내지는 못한다.

이 경우 원리는 간단하다. 타이어 공기가 들어가는 부분은 20%, 나머지 80%는 고무다. 때문에 총알을 맞아도 바람이 20%만 빠질 뿐 타이어는 원래 모습 거의 대부분을 유지할 수 있다. 한 마디로 총알을 맞으면 고무덩이로된 타이어로 그 곳을 빠져나올 수 있다는 의미다.

방탄복의 원리 2탄 방탄 유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방탄복의 원리 2탄 방탄 유리, 막아내는게 아니라 자체적으로 흡수한다고 보면 되겠네" "방탄복의 원리 2탄 방탄 유리는 굉장히 무거울 듯" "방탄복의 원리 2탄 방탄 유리, 필름이 중요한 것이었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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