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베이지북 발표 앞두고 달러 강세…달러·엔 104.45엔

입력 2014-01-1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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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 15일(현지시간)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베이지북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된 영향이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4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22% 상승한 104.45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32% 하락한 1.363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10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블룸버그 달러인덱스는 이날 0.2% 오른 1027.37을 기록했다.

전날 발표된 미국 소매판매가 시장 전망치를 웃돌며 경기회복세에 대한 확신을 심어준 가운데 연준은 이날 베이지북을 공개한다. 베이지북은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으로부터 보고받은 자료를 토대로 만든 경제동향보고서다.

고 쿤 호주뉴질랜드뱅킹그룹(ANZ) 투자전략가는 “달러는 올해 강세를 보일 것”이라면서“특히 연준 고위 관계자들이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옹호 발언을 연달아 내놓은 가운데 소매판매 등의 지표 호조로 투자자들이 자신의 포지션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연준 내 대표적 매파로 분류되는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은 총재가 테이퍼링의 지속적인 시행을 강조했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와 데니스 록하트 애틀란타 연은 총재도 이날 연설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엔화는 유로 대비 가치가 상승했다. 유로·엔 환율은 0.11% 떨어진 142.41엔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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