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리츠 전망 밝아” 호주중앙은행 금리 인하 전망

입력 2014-01-15 11: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리 상승으로 부동산투자신탁(리츠)이 타격을 받고 있지만 호주 부동산시장의 전망은 밝다고 CNBC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이달부터 자산매입 규모를 월 850억달러에서 750억달러로 축소하는 출구전략에 착수하면서 금리가 오르고 있다.

금리 상승은 리츠의 수익률 하락으로 이어진다.

리처드 티더링턴 JP모건에셋매니지먼트 글로벌신흥시장 책임자는 “금리가 오르는 환경에서 투자자들은 비관적이 된다”면서도 “호주의 금리는 상승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건스탠리는 “호주 채권 금리 상승폭이 전세계 채권 금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호주중앙은행(RBA)이 금리를 장기간 낮은 수준으로 묶으면 호주 채권 금리는 안정되거나 하락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호주 리츠 부문에 긍정적이라고 모건스탠리는 진단했다.

골드만삭스 역시 호주의 경제성장률이 올해 2.0%로 지난해의 2.5%에서 둔화할 것으로 보고 RBA가 올해 금리를 낮출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RBA가 오는 3월 금리를 25bp(1bp=0.01%)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호주달러의 약세 역시 리츠에는 긍정적이다.

모건스탠리는 “호주달러가치가 하락하고 경제 펀더멘털이 개선되면 해외 인수합병(M&A) 활동이 늘 것”이라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용돈·손님맞이·잔소리…"추석 오히려 스트레스" [데이터클립]
  • 청년이라면 자격증시험 반값 할인, '청년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십분청년백서]
  • 0-0 팔레스타인전 졸전…홍명보 야유에 이강인 "100% 믿어, 안타깝다"
  • 7월 경상수지, 91억3000만 달러 흑자…동기간 기준 9년來 최대
  • 美, 양자 컴퓨터 등 수출 통제 임시 최종 규칙 내놔…한국, 허가 면제국가서 제외
  • 백악관서 러브콜 받는 '핑크퐁'…글로벌 웹툰도 넘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⑨]
  • ‘43만 가구’ 공급 폭탄은 불발탄?…한 달 새 강남 아파트값 1% 넘게 올랐다[8.8 대책 한 달, '요지부동' 시장①]
  • ‘김건희 명품백’ 검찰 수심위 개최…어떤 결론이든 논란 불가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212,000
    • -3.1%
    • 이더리움
    • 3,216,000
    • -3.04%
    • 비트코인 캐시
    • 417,500
    • -2.34%
    • 리플
    • 738
    • -2.38%
    • 솔라나
    • 175,800
    • -2.93%
    • 에이다
    • 442
    • +0.91%
    • 이오스
    • 628
    • -0.32%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22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50
    • +0.49%
    • 체인링크
    • 13,600
    • -2.79%
    • 샌드박스
    • 332
    • -2.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