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빔’전문가 양성위해 출연연-대학-기업 손잡아

입력 2014-01-1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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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출연 연구기관과 대학, 중소기업이 손잡고 가속기 및 빔 이용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15일 한국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한빛레이저와 ‘가속기 및 빔나노공학 전공’계약학과 설치와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협약를 체결했다.

UST가 출연연에 설치하는 ‘계약학과’는 맞춤형 현장 교육을 통해 소수 정예 석·박사를 양성하는 전형으로, 중소기업 재직 임직원 역량 개발을 위한 ‘재교육형’과 학위 취득 후 중소기업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채용조건형’ 두 가지가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의 ‘가속기 및 빔나노공학 전공’ 계약학과는 재교육형 박사과정으로, 한빛레이저 임직원은 연구원 지도교수의 전담 지도 아래 기초이론 교육과 실무 R&D 현장교육을 받게 된다. 학비는 한빛레이저가, 연수장려금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UST가 분담한다.

한빛레이저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원 창업기업으로 1997년 연구원 창업보육센터를 통해 창업한 후 현재 대전 전민동 소재 제1원자력 밸리에 입주한 경쟁력 있는 원자력 벤처기업이다. 레이저 기기 및 응용 시스템을 주력 제품으로 하는 한빛레이저는 지속적으로 연구원 기술을 이전 받아 신제품 개발 및 기업 매출 상승에 활용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중소기업에 첨단 기술을 제공해 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동시에 R&D 결과물의 신속한 상용화를 이룰 뿐 아니라 지속적인 전문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고급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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