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 "임요환은 적이고 라이벌...뒤에서 어떻게 할지 모르는 존재"

입력 2014-01-14 18:01 수정 2014-01-2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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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 임요환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캡쳐)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영원한 라이벌인 임요환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홍진호는 14일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대세탐구생활'에 출연해 ‘홍진호에게 임요환이란?’이라는 질문에 “적이고 라이벌”이라며 짧게 답했다.

이어 홍진호는 “임요환 선수는 저와 같은 분야에 있었다”며 “신뢰가는 동료이자 저를 언제나 뒤에서 어떻게 할지 모르는 존재”라며 웃음을 보였다.

김창렬은 "임요환과 승률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홍진호는 "사실 승률이 비슷비슷하다. 100이라 치면 내가 45승이고 임요환이 55승이다. 그러나 중요한 경기에서 져 인식이 안 좋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홍진호는 최근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2: 룰브레이커'를 통해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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