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부-스타, 삼형제 장내 ‘지분늘리기’ 모드 돌입

입력 2014-01-14 08:46 수정 2014-01-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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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1-14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공시돋보기] 부-스타 유동근 회장의 장남인 유승협 전무가 장내매입을 통해 꾸준히 지분을 늘리고 있다.

창업자인 유 회장은 41년생으로 올해 73살의 고령인 점을 감안하면 장자가 직접 나서 후계구도를 확실히 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 전무는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7거래일에 걸쳐 총 4만5548주를 장내 취득했다. 주식시장이 열린 날은 하루도 빠짐없이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셈이다.

부친인 유동근 회장(지분율 27.61%)은 물론 동생 승우(2.15%).승범(2.28%)에 비해서는 뒤지지만 지난해 4월부터 꾸준히 장내매입을 통해 지분율을 1.60%로 올린 상황이다.

유 전무의 지분 늘리기가 주목되는 이유는 부-스타가 여타 상장사와 구분되는 지분구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1월14일 현재 최대주주인 유동근 회장의 특별관계자는 승협·승우·승범 삼형제와 창업공신인 회사 임원 5인 등 총 8명이다.

특이한 점은 이들 삼형제의 보유주식은 증여의 방식이 아니라 모두 자비를 들여 장내에서 매입했다는 점이다.

지분율 ‘제로’였던 승우·승범씨 형제는 2012년 4.5월 부스타 주식을 장내에서 꾸준히 매입해 현재의 지분율을 유지하고 있다.

역시 보유주식 ‘0’에서 시작한 유승협 전무는 지난해 4월9일 2만7878주 장내매입을 시작으로 지분율을 연이어 늘리고 있다. 핵반응기 및 증기발생기 제조업체인 부-스타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0.7% 감소한 33억4500만원이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7.4%, 19.1% 늘어난 670억2900만원, 36억42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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