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아라 취업] SK하이닉스, 구직자 위한 ‘알짜 팁’ 공개

자소서 문항과 회사 가치 맞아 떨아져야 합격

SK하이닉스에 지원하고자 하는 구직자에게 알짜 팁이 공개됐다.

13일 사람인에 따르면 회사 인사담당자는 구직자들이 자기소개서에서 강조해야 하는 부분과 신입사원으로서 가져야 할 자세 등을 언급했다.

인사담당자는 우선 자소서를 작성하기 전에 자신의 소개 글을 분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5가지 문항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본인이 내렸던 결론은 ‘자소서의 문항들은 각각 SK Values와 매칭된다’거 였다”고 말했다.

SK Values에 본인이 적합한 인재라는 것을 문항당 잘 어필하는 것이 주요했다는 게 인사담당자의 견해다.

‘문항의 의도를 알고 작성한 자기소개서가 확실히 눈에 잘 들어오느냐’라는 사람인 관계자의 질문에 담당자는 “확실히 눈에 띈다. 요즘 자소서는 모두 비슷하기 때문에 문항의 의도와 매칭이 제일 많이 된 사람에게 좋은 점수를 주게 된다”고 답했다.

평가는 최대한 객관화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의도에 맞추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담당자는 덧붙였다.

그는 또 글자수와 단락수를 지켜야 하는 지에 대한 질문에는 “기본적으로 1000자와 10단락으로 하는 것이 기초다. 1000자를 넘게 되면 지원자도 힘들지만 읽는 사람도 힘들어지기 때문에 최대한 그것은 지키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요즘 SK그룹의 전체적인 채용 추세는 ‘Viking형’ 인재를 선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Viking형 인재는 스펙에 의존하는 인재가 아니라 끼와 열정을 바탕으로 특정 분야에서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를 뜻한다. 결국 구직자 각각의 경험이 문항, SK Values와 매칭이 된다면 가장 좋다는 게 담당자의 말이다.

그는 SK하이닉스의 신입사원이 갖춰야 할 자질이나 마인드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꼽았다.

담당자는 “신입은 직무적인 역량이 필요하지만 입사 후 재교육이 실시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자신감이 중요하다. 면접 때 긴장을 풀어줄려고 노력 하는데 그때마다 자신감이 있고 여유가 있어 보이는 지원자는 면접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