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도움 기성용, 팀 통산 리그 7000호골로도 기록

입력 2014-01-1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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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에서 활약중인 기성용이 12일 새벽(한국시간) 풀럼과의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경기 후 선덜랜드는 구단 SNS를 통해 “기성용의 풀럼전 득점은 리그 통산 7000호골”이라고 언급해 기성용의 득점은 더욱 가치가 높았다. 이 경기 이전까지 선덜랜드가 기록한 리그 득점은 6998골로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한 기성용의 득점은 7000호골로 기록됐다.

기성용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원정 온 선덜랜드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향후 강등권 탈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전달했다.

이날 승리로 선덜랜드는 시즌 4승(5무 12패, 승점 17점)째를 챙기며 크리스탈 팰리스를 득실차로 밀어내고 19위로 올라섰다. 최하위를 벗어난 것은 지난 13라운드 이후 처음이다. 18위 카디프 시티와의 승점차도 단 1점에 불과하다. 잔류권인 17위 웨스트햄과의 승점차는 단 2점에 불과해 한 경기 결과에 따라 강등권을 벗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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