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두, '정도전' 합류…감초역할로 깨알 웃음 선사 "조재현에 칭찬받아 즐겁다"

입력 2014-01-1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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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태풍엔터테인먼트

배우 김기두가 KBS1 대하드라마 '정도전'(극본 정현민, 연출 강병택)에 캐스팅됐다.

김기두 소속사 태풍엔터테인먼트는 "김기두가 '정도전'에서 노비 영춘 역으로 캐스팅 됐다"며 "감초 역할로 무게감 있는 드라마에 웃음과 재미를 안길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극 중 영춘은 전라도 지방의 부곡민이며 어눌하고 순수하지만 겁이 많아 불의를 보면 선뜻 나서지 못하는 성격에 소유자로 정도전에서 깨알웃음과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배우 김기두는 "현장에서 조재현 선배님이 정말 연기를 맛깔스럽게 재미있게 잘한다고 칭찬을 해주셔서 더욱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드라마 '정도전' 요즘 반응이 좋아서 보람을 느낀다.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두는 KBS1 대왕의 꿈에서 염장에 젊은 시절 악역 연기가 화제가 됐다. KBS2 주말극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허세달(오만석)과 같은 호텔에 근무하는 밉상 직장상사로 등장해 틈만 나면 허세달을 괴롭히고 상사에게 아부하는 얄미운 캐릭터를 완벽 소화했다.

김기두는 18일 방송되는 '정도전' 5회부터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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