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테이프 생리대 논란, 도대체 무슨 일?

입력 2014-01-10 13: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청테이프 생리대'

(사진=네이트 판)

'청테이프 생리대'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일 한 포털사이트에 "팬티라이너를 뜯었는데 깜짝 놀랐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사진 속 팬티라이너에는 흰색 면이 있어야 할 부분에 청테이프가 붙어 있고 꽃모양의 무늬까지 찍혀있다.

이 글을 올린 소비자는 "생리대 이야기라 다소 민망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아셔야 할 것 같아 올린다"며 "오늘 저녁(8일) 팬티라이너를 뜯었는데 무늬까지 찍힌 청테이프가 그대로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한방 생리대로 유명한 곳이고 저는 항상 여기 제품만 써왔는데 실망스럽다"고 덧붙였다.

이 생리대 업체 측은 10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생리대에 들어가는 흡수시트가 롤 형태로 기계에 들어가서 생리대를 만든다"며 "기존 롤과 새 롤을 청테이프로 잇는데 두 롤이 이어지는 작업에서 이런 일이 생긴 것 같다"고 해명했다.

또 "이물질을 제거하는 센서 기계가 이걸 거르는 데 기계 오작동이 있었다"며 "해당 기계는 전면 교체된 상태고 앞으로 이런 경우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청테이프 생리대 소식에 네티즌들은 "청테이프 생리데 무늬 보니까 자작은 아닌 듯", "청테이프 생리대 허술하네 정말", "청테이프 생리대 어디 제품이지" 등의 의견을 남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38,000
    • -0.23%
    • 이더리움
    • 3,279,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435,700
    • -0.37%
    • 리플
    • 716
    • -0.42%
    • 솔라나
    • 194,800
    • +0.26%
    • 에이다
    • 472
    • -1.46%
    • 이오스
    • 642
    • -0.47%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50
    • -0.48%
    • 체인링크
    • 15,200
    • -0.91%
    • 샌드박스
    • 345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