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스 핌코 CIO “단기 채권에 투자해야”

입력 2014-01-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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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그로스 핌코 최고투자책임자(CIO)가 단기 채권 투자를 권고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로스 CIO는 이날 월간 투자 전망 보고서에서 “1~5년 만기 국채는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향후 양적완화 규모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현재 인플레이션율 상승 속도를 감안하면 연준은 2016년까지 제로(0) 수준의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시장이 실업률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연준의 올해 정책금리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라고 말했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종전의 매월 850억 달러에서 750억 달러로 축소했다.

연준은 실업률이 6.5%로 떨어지고 물가가 2.5%를 넘지 않으면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로스 CIO는 “투자자들은 만기가 짧은 채권을 보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수개월 간 만기가 5년 정도인 국채에 투자해야 한다고 권고해왔다.

미국의 5년 만기 국채는 이날 1.75%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0월 말의 1.25%에서 상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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