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겨울철 장염...방심하면 큰일난다 '왜'

입력 2014-01-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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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 바이러스'

노로 바이러스는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구토·설사·복통·탈수 증세를 일으켜 어린이,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특히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노로 바이러스는 60도에서 30분 동안 가열하여도 감염성이 유지되고 일반 수돗물의 염소 농도에서도 불활성화되지 않을 정도로 저항성이 강하다. 감염자의 대변 또는 구토물에 의해서 음식이나 물이 노로 바이러스에 오염될 수 있고, 감염자가 접촉한 물건의 표면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될 수 있다. 이렇게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거나 또는 바이러스가 묻어있는 물건을 접촉함으로써 바이러스가 입을 통해 몸 속으로 들어오면 쉽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노로 바이러스는 일반 세균과 달리 낮은 온도에서 오래 살아남기 때문에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며,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냉장 중인 음식도 다시 한번 세척하거나 가열해 섭취해야 한다.

노로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서는 화장실 사용 후, 조리 전, 외출 후에 비누로 20초 이상 손을 씻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먹어야 하며 굴 등 어패류의 생식은 자제해야 한다. 또 음식물은 85℃ 이상의 온도에서 1분 이상 가열 조리해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

노로 바이러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노로 바이러스 철저한 위생이 중요하다", "노로 바이러스 꼭 익혀 먹어야 겠네", "노로 바이러스, 겨울철 식중독이라 특이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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