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회과학원이 100여명의 경제학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60%는 올해 자국의 경제성장률이 7.5%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9일(현지시간) 중국 신경보가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 당시 응답자의 약 78%가 성장률을 7.5%로 예상했던 것보다 다소 낮아진 수치다.
경제학자 가운데 24%는 앞으로 3개월간 중국 경제가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57%는 ‘지금과 차이가 별로 없다’고 답했으며 17%는 하강할 것으로 예상했다. 2%는 판단하기 어렵다고 답했다.